[공주=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6일부터 관내 도서관 9곳을 단계적으로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웅진‧기적의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개소와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 등 9개소로, 자료실은 평일인 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학습실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지난달부터 제한적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해오다 최근 등교개학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 재개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도서관은 이격거리를 유지해 좌석을 배치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도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독서문화동아리 및 견학프로그램 등 참여자 밀집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자는 일원화된 출입문을 통해 발열 검사와 방문대장 작성, 손 소독을 거친 뒤 입실할 수 있으며 도서관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실내 방역소독 및 주기적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도서관 이용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