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주식회사 원건설·주식회사 산업단지개발공사와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사업은 산업시설용지의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동부지역 산업기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민간개발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원건설・㈜산업단지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으며, 사업시행자 변경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해 지난 1일 사업시행자 지정(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효율적 단지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민간사업시행자는 원활한 토지보상과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책임준공 등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안정적인 산업시설용지의 공급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946억원이 투입되는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에 약 33만㎡부지에 식료품업, 섬유제품업, 섬유, 전자부품 등의 기업을 유치할 전망이다.
천안시와 사업시행사는 향후 7월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업무를 착수하고 2021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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