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며 집행부가 추진해 온 시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집중했다.
지난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성남시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급 조례안' 등 21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최현백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성남특례시 추진 관련 사항 및 백현마이스산업단지 조성 관련 등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안광림 의원이 코로나19 성남시 종합대책 등에 대해 관계 공무원에게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15일 오전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국가 추경에 대응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및 주요 시책사업의 예산조정을 반영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3조7200억949만2000원으로 가결됐다.
또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 결산 승인안을 원안 가결하며 집행부에 건전한 재정운용을 당부했다.
박문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1998년 초선의원으로 시작해 5선 의장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새로이 선임될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중심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기능을 살리고 집행부와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어 성남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시의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