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네트워크 구성·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의견 수렴 및 청년정책 제안 ▲청년문제의 발굴, 조사 및 개선방안 모색 등의 기능을 수행할 청년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정형화 및 규격화된 일률적인 놀이터 조성이 아닌 어린이, 주민, 전문가 등의 상호소통을 통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조성목표 및 조성방향 ▲조성에 따른 영향 및 효과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대상지 선정계획 등이 포함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운영계획을 수립·시행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주민참여 계획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설계 디자인 등을 자문하기 위한 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자문단 구성·운영 등이다.
전 의원은 "청년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청년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청년의 도전 기회를 늘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면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의 운영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