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청와대가 북한이 16일 오후 2시49분 개성공단지역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을 주시하면서 긴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가안보실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NSC 회의가 열리게 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YTN이 16일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바로 다음 날 이뤄졌다.
앞서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남한과의 결별과 군사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년 전 4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제안을 한 상태고, 당연히 유효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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