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무증상 상태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무증상 상태

기사승인 2020-06-17 11:19:28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용인-97번)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17일 수지구 풍덕천동 진흥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15일 확진자로 등록된 용인-96번 환자의 모친으로 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지구보건소에서 이날 오후 A씨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6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16일 밤 A씨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7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6명이 됐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