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불안정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시정현장 경험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사업' 참여자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18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대학 재·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대학원 재학생, 사이버·방송통신대학교 등 학점은행제 대학생, 해외 소재 대학생, 수원시 대학생 인턴 사업 및 청년층 직장체험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2~26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참여자 200명, 예비자 80명으로 총 280명이며,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정된 대학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이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근무기간은 다음달 8~31일로 18일간이며, 근무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서관·미술관 등 주중 휴무 시 탄력적으로 주말 대체근무를 실시한다.
근무지는 시청, 4개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며, 임금은 기본급 시간당 1만 원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수원시는 저소득층, 장애인,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30명을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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