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갖고 공공급식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달 말 준공,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신도시 4-2생활권 집현리(금남구즉로407)에 213억원을 투입하여 지어온 센터는 연면적 5,45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센터에는 집하‧선별‧저장‧공급을 위한 일관시설과 교육장 등을 배치, 공공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먹거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센터를 통해 유‧초‧중‧고에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식재료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기관과 협력하여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농산물 30개 품목, 지역농산물 공급 비율 60%, 만족도 90% 달성을 목표로 한 ‘3․6․9 프로젝트’를 실현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공공급식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건립과 운영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을 넘어 미래의 기둥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자급자족도시(먹거리) 세종’, ‘푸드플랜 명품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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