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韓기업인 156명, 인도 예외입국

삼성전자 등 韓기업인 156명, 인도 예외입국

기사승인 2020-06-20 01:00:00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한국 기업인 150여명이 예외입국 절차를 통해 현지에 도착했다.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 국제선 운항이 중단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기업 39개사 156명이 탑승한 아시아나 항공 특별기는 19일 오후 4시께 인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기아차, 국보디자인, 한림E&C 등에 소속으로 생산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자, 신규 부임자 등이다. 이들은 뉴델리에서 1주일간 시설 격리 기간을 거친 뒤 사업장이 있는 각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는 인도 측 기업인들이 주로 탑승한다.

한국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일정 수 이상의 수요만 충족된다면 추가 특별기 편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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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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