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5) 의원은 지난 19일 도의회 3층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도내 오염하천 수질개선 최적화정책 개발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내 오염하천을 깨끗한 도심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휴식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에서 6개월 간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서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도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진의 연구결과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김주원 박사(책임연구원, 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는 하천수질 개선의 핵심 문제에 대해 총괄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으로는 ▲경기도내 하천의 특성에 따른 개선방안 ▲현재 운영 중인 수질정화시설에 대한 검토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개선방안 ▲통복천, 한류천의 전반적인 수질개선 방안 ▲거버넌스의 구성 및 역할 등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이 연구는 도민의 생활권역 내에 자리잡고 있는 도심하천의 수질이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는 조례의 제·개정, 지자체와 지역주민들 간의 가교역할 수행, 예산의 수립과 지원 등 포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