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확정 시행…16인승 행복버스 도입

의성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확정 시행…16인승 행복버스 도입

기사승인 2020-06-23 13:04:15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은 7월 1일부터 103개 농어촌버스 노선을 11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권역별 번호체계를 도입해 목적지까지 알기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3자리 번호를 부여했다.

권역 구분은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는 의성권역을 ①번으로 설정하고 지명과 비슷한 사곡권역을 ④번, 점곡/옥산권역을 ⑤, 단밀/구천권역을 ⑨번으로 통과노선이 가장 적은 안평/신평 권역을 으로 설정했다. 

또 LED행선지 표지판을 부착해 노선번호를 보면 운행지역을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했다.

의성읍 순환버스 기능강화를 위해 편방향 운행을 양방향 운행으로 조정했으며, 농어촌버스 2대를 증차해 금성, 비안면 등 10개 마을에 신규로 버스를 투입한다. 

버스 운행횟수는 일 196회에서 206회로 일 운행거리는 7,153km에서 7,427km로 확대했다.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행복버스를 운행한다.

행복버스는 16인승 미니버스로 사곡, 봉양, 비안, 안평면 등 37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일 4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으로 1,30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시 100원이 할인된다.

한편 의성군은 노선개편 연착륙을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도를 운영하고 전화상담원 2명을 배치하는 등 변화된 버스노선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