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총경 진훈현) 직장협의회(회장 김영배)가 지난 22일 진훈현 총경을 비롯한 각 과장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협의회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직장협의회는 경찰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소속공무원의 공무와 관련된 일반적 고충과 기관발전에 관한 사항을 기관장인 서장과 협의를 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공무원의직장협의회성립·운영에관한법률이 지난 1998년 제정됐으나 경찰관은 제외됐다가 20년이 지난 2018년 11월 현장활력회의를 설립해 2019년 1월 그 명칭을 직원협의회로 개칭하고 올해 4월 13일 하동경찰서 직원협의회 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현재 12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해 오고 있다.
이날 진훈현 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찰의 숙원사업인 경찰수사권조정법률안 국회 통과시 여상규 국회법사위원장과 간담회 등을 통한 협조요청을 직협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성과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현안문제 공유와 직원 상호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소통 창구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배 회장은 "직장 내부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업무개선과 외부로부터의 각종 현안에 대응하면서도 기관장과의 대립과 반목보다는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며 모두가 공감받는 업무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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