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식] 사천시, 코로나19 피해 여행업체 지원

[사천소식] 사천시, 코로나19 피해 여행업체 지원

기사승인 2020-06-24 10:45:44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18개 등록 여행업체에 대해 2700만원의 예산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4월 관광사업체 피해조사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평균 매출액이 약 82.6%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경남도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업체당 150만원을 여행 상품 개발비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관내 여행사가 여행 상품을 만들고 실제 상품 판매와 홍보로 이어져 여행업계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상품을 기획해 오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사천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7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업 지원 사업을 통해 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잘 만들어 위기 극복은 물론 여행업계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 트롯가요제 전면 취소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의 다발적 연쇄감염 전국 확산 조짐에 따라 우리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2일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 트롯가요제(이하 트롯가요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트롯가요제 취소 결정에 대해 정영춘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 트롯가요제 추진위원장은 "사천시의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는 추진위를 구성하며 회원 모두가 앞장서서 축제를 준비해 왔는데 이렇게 취소가 돼 무척 아쉽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가 빠른시일 내 종식돼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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