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1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결산안 3건, 예산안 1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으며 답변을 청취했다.
지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9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심사 결과 세입 부문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을 제고해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세출 부문에서 충분한 검토에 따른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예산을 적시에 집행해 불용액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내시변경 사항 예산 미반영 등으로 보조금 반납금에 있어 차액이 발생하는 등 국·도비 예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적했다.
이월액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수립 시 체계적인 사업예측을 통해 이월액을 최소화하고 매년 동일한 사업이 이월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예비비 및 순세계잉여금에 대해서는 예비비 편성과 관련해 투명한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으며, 사업부서에서는 합리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당해연도 집행 가능한 예산을 요구하고 사정 변경 등으로 예상되는 집행잔액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보다 시급한 다른 사업에 재원을 재편성함으로써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입부문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문에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2조7716억7000만 원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도사업 특별회계 1034억3150만 원 중 계수조정 결과 4억8200만 원을 감액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결정했고,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1809억8976만 원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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