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대비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서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량과 버스를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점검은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주행차량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후 영상 분석을 통해 매연 과다배출 여부을 판독하는 비대면식 비디오카메라 단속으로 진행된다.
매연 다량발생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차 수시점검 방법과 확인검사대행자 등록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차량 점검안내·정비 등의 개선사항을 권고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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