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행정수도 ‧ 시민주권 실현 노력"

"시민과 함께 행정수도 ‧ 시민주권 실현 노력"

기사승인 2020-06-25 14:31:33

 “ 스마트도시 본격화, 대중교통체계 확충-개선 나설 것”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시정 3기 2년을 맞는 브리핑을 통해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 청주 등을 잇는 광역 BRT 교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을 운행하고,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체계를 확충-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정 3기 2년 성과와 과제’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편리한 스마트도시 활력있는 지역경제, 다 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대중교통 중심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균형발전 모범도시 등 7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지역경제와 관련, 이 시장은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스마트센터와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건립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우량기업 유치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여민전 발행규모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선, 주변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KTX, I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고,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형 플랫폼 택시를 본격 운영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균형발전에 대해선,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를 본격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2020년 9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과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를 조성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상생’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수도 세종과 관련해선,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들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법을 개정하여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하고,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를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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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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