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과천화폐 '과천토리'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7월 한 달과 9월 한 달 총 두 달에 걸쳐 진행되며, 카드형 과천토리 사용 시에만 해당된다.
행사 기간 내에 카드형 과천토리를 월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경품행사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과천시는 1회당 5000명씩 총 1만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과천토리'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20일과 10월 20일 과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화폐는 과천시내 소상공인 점포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과천화폐 사용 촉진을 위한 이번 경품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과천토리의 발급 신청 및 충전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 또는 과천시 관내 NH농협은행과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2200여 개의 카드형 과천토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과천토리 가맹점 현황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의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