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전반기의 11개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했다. 여야 협상 최종 결렬로 18개 상임위원회를 독식하게 됐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예결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상정했다.
정무위원장에 윤관석, 교육위원장에 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박광온, 행정안전위원장에 서영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도종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이개호, 환경노동위원장에 송옥주, 국토교통위원장에 진선미, 여성가족위원장에 정춘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정성호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장에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자는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다만 여야 국회부의장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 후보자는 이날 내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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