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시장 진출 발판 마련과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470개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체결한 업무협약은 총 290개 기관단체로 한·중앙아친선협회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경남한중우호협회 등 국제교류 단체가 37곳이며 국제로타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국단위 단체가 49곳, 한국국토정보공사경남지역본부,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등 지역단위 단체가 204곳이다.
유형별로는 지자체 7곳, 국제교류 3곳, 대학 5곳, 여행사 24곳, 관광업 47곳, 봉사단체 94곳, 공익법인 95곳, 기타 15곳이다.
이 외에도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도내 180개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범도민협의회도 구성했고, 이들 470개 단체 외에도 한국산양삼협회, 산양삼가공업체, 사회봉사단체, 교육청 등 90여 단체와도 엑스포의 홍보와 관람객 유치, 엑스포 참여 등을 위해 수시로 협력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업무협약을 맺은 주요단체 중 한·중앙아친선협회는 중앙아시아 회원국가들의 참여를 약속 했으며 진주고려병원은 의료자원 지원을 경상대학교는 통역·관람 안내 등 자원봉사와 학술행사 협력을,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우수한 자원봉사자 인력지원 등을 약속 하기도 했다.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은 "구축된 협력체계는 엑스포 이후에도 산삼·항노화산업의 도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거라 본다" 며 "최근의 코로나19로 인해 엑스포가 내년 9월로 연기 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한 협력체계를 600여개 기관·단체로 대폭 확대하고 유관기관협회와의 연계사업 발굴과 엑스포 홍보, 관람객 유치 등 유기적인 협력으로 내실 있고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5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로 연기됐으며 그동안 사전예매하였던 입장권은 교환이나 환불 없이도 내년 엑스포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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