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었던 신규농업인 교육을 재개했다. 지난 29일 시작해 오는 7월 3일까지 5일간 운영하는 기초영농기술(특용작물) 교육은 도내 신규농업인 31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업·농촌 적응을 돕기 위해 유용한 기초영농기술과 특용작물 등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도내 귀농·귀촌을 시작한지 5년 이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며 당초 총 5기로 계획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총 3기에 120여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용작물반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종합반과 10월 시설원예반도 순차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진우근 사무관, ㈜예농 손영걸 대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용손 교수 등 10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코로나19 이후 농업정책 방향, 농식품 안전과 PLS, 도라지 재배와 특용작물 가공기술 등 특용작물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하명화 지도관은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많은 교육이 지체됐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다시 교육을 재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신규농업인들의 농촌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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