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29일 시청 민원실 1층에서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내 여러 시군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받고 있는 민원 공무원 안전 확보 방안에서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정안전부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도모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치한 비상벨을 통해 사건발생 시 경찰서 출동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5분 이내에 도착한 경찰관이 민원인을 진정시켜 마무리 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해 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 비상벨을 통해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니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상훈련뿐만 아니라 CCTV, 녹음전화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원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곤양 석문도로 확포장 개통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곤양면 대진리 일원에 대하여 곤양 석문도로(농어촌도로 곤양 207호선) 64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해 6월 말 개통했다.
기존 도로의 폭이 약 4m로 협소해 농기계와 차량교행 등이 어려워 보행자와 운전자가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길이 640m, 폭 8~10m의 2차선 도로 확․포장을 위해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4월 착공해 최근 6월 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를 확․포장해 개통함으로서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물류 수송의 원활한 흐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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