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대전 114번 및 115번 학생 확진자(113번 확진자의 자녀) 발생과 관련, 확진자가 소속된 학교 2개교에 대해 7월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 2곳과 개인과외교습소 2곳에 대해서도 2주간 휴원 조치를 하였다.
대전교육청은 확진자 2명이 다닌 학원 등에서 접촉한 학생이 있음을 확인하고 감염 차단 및 추가 조사를 위해 접촉한 학생이 소속한 학교 14개교(대전천동초, 충남중 포함)에 대해서도 7월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다.
현재 보건당국은 확진자 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자를 파악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즉시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대전교육청은 해당 학교 등교수업 재개 일자 등은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 114번 및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 검사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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