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일 서울 기온 33도까지 올라…내륙 곳곳 소나기

[날씨] 9일 서울 기온 33도까지 올라…내륙 곳곳 소나기

기사승인 2020-07-09 02:26:01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8∼9일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밤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남부 내륙, 9일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남부 내륙 5∼40mm, 강원 영서 남부·경기 동부·강원 영서 5∼20mm다.

9일에는 정오께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전남과 경상도에도 비가 오고 10일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경상 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과 낚시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mm, 전남·경상도 5∼20mm다.

기온은 현재 경북 경상과 경남 하동·창녕, 강원 홍천 평지와 춘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대부분 내륙이 낮에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9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