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야마토 캐논 매직’ 샌드박스, 한화생명 꺾고 2연승

[LCK] ‘야마토 캐논 매직’ 샌드박스, 한화생명 꺾고 2연승

기사승인 2020-07-08 22:41:59


[종로=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샌드박스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샌드박스는 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샌드박스는 2승(6패)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첫 승 신고가 절박했던 한화생명은 7전 전패로 최하위를 지켰다. 

1세트 초반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분위기로 흘렀다. ‘캐드’ 조성용의 볼리베어가 하단을 공략해 선취점을 뽑았다. 6분 드래곤 전투에서 샌드박스에게 2킬을 내줬지만 14분 ‘두두’ 이동주가 상단에서 ‘서밋’ 박우태(카르마)를 솔로킬 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24분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3스택을 쌓을 때까지만 해도 지긋지긋한 세트 연패를 끊는 듯 했다. 하지만 샌드박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30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영혼을 저지한 카르마의 버프를 등에 업은 ‘루트’ 문검수의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한화생명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뒤 거세게 압박을 가한 샌드박스는 40분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샌드박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발이 풀린 ‘온플릭’ 김장겸(올라프)이 정글을 종횡무진 헤집으며 조성용(볼리베어)을 몰아냈다. 자연스레 상체의 균형이 샌드박스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23분 미드에서 열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샌드박스는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며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한 샌드박스는 한화생명의 저항을 가볍게 누르고 넥서스를 함락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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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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