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동행세일’ 후 계약 증가…“세일 전 대비 14% 증가”

한샘, ‘동행세일’ 후 계약 증가…“세일 전 대비 14% 증가”

기사승인 2020-07-09 10:06:44
사진=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 이후 전국 가구 대리점 계약 금액이 행사 실시 전보다 1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동행세일 실시 이후 한샘인테리어 등 가구 대리점의 최근 2주 주말(6월 27~28일, 7월 4~5일) 계약 금액은 직전 2주 주말 대비 (6월 13~14일, 6월 20~21일) 약 14% 증가했다. 가구 직영매장은 같은 기간 약 7% 늘었다.

한샘은 신혼 및 이사시즌을 비켜가며 매출이 정체되는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고관여 제품인 소파, 침대 등 가구 계약이 증가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촉발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로 가구, 가전 등을 구매하는 ‘인도어 소비’ 트렌드가 주목 받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 인테리어 제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에서 오는 12일까지 동행세일 마지막 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라믹 식탁인 ‘바흐 701 인칸토’ 세트는 최대 30만원 할인한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이 80만원 이상의 소파 또는 옷장을 구매하면 최대 47만9000원 상당의 거실장 또는 서랍장을 증정한다.

‘바흐 703 시어터’ 소파는 최대 60만원 할인하고 스테디셀러인 ‘유로 601 키안티’ 소파도 최대 50만원 할인한다. ‘바흐 702 인피니’ 소파는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한다.

매트리스와 침대를 함께 구매하면 침대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제품은 ▲유로501 ▲유로502 ▲유로503 ▲유로504 ▲유로604 5종이다.

한샘 관계자는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취지에 공감하고 가구 한정수량 특가세일 등을 준비했는데 실제 대리점 계약 상승으로 이어져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전국 한샘 매장에서 진행되는 동행세일 마지막 주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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