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뉴딜사업에 이어 총 1004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사업신청일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안성시민으로 취약계층, 장기 실업·폐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며,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세대주 포함 5인 이상일 경우 2인까지 허용)와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가족(배우자, 자녀)은 제외된다.
실직자, 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경로당 안전관리자 및 학교․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회복지원, 지역화폐 홍보 ▲농촌경제 활동지원 ▲일자리사업근무자 교통지원 및 공공업무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정책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청년지원 ▲슬기로운 음악생활지원 등 안성시 특성화 사업으로 총 8개 분야 25개 사업이다.
근무기간 및 시간은 사업별로 상이하나 8월부터 11월까지 사업기간 중 4개월 내외로 1일 3~8시간, 주 5일 근무로 진행된다. 임금은 시간 당 8590원이며, 주휴 및 월차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센터(도기동)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후 비치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피해자는 피해상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준비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31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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