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국토부에 금정역사 현대화 요청

한대희 군포시장, 국토부에 금정역사 현대화 요청

기사승인 2020-07-15 22:19:34

[군포=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정차하게 될 금정역 노후역사 현대화와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GTX-C 노선 기본계획에 금정역사 증축·개량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 시장은 "금정역사는 32년이 경과해 승강장 내 혼잡과 승객 안전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노후화됐다"며, "GTX-C 노선이 들어설 경우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금정역사 현대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0년간 대형택지개발, 복합화물터미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잇따라 시행되었지만 이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군포시를 비롯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위례과천선 연장(군포~의왕~과천~서울), 지하철 4호선 급행 확장을 요구했다. 

특히 한 시장은 "군포시의 지리적 여건상 교통량의 상당 부분이 국도 47호선에 집중되어 있고 혼잡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도 47호선 지하차도 신설도 건의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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