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질레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ASTL) 시즌1'의 4강 티켓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9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ASTL 시즌1'의 4주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4주차 경기를 마지막으로 조별 풀리그가 종료되며, 4강 싱글 토너먼트에 진출할 4개 팀이 결정된다.
19일 오후 5시에는 박지호 감독의 '아프리카TV 히어로즈'와 전태규 감독의 '아이소이 시카고 다이스'가 A조 5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현재 A조 내 3위와 4위인 만큼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조기석을 필두로 '아프리카TV 히어로즈'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또한 각 팀의 에이스인 이영호와 김택용의 매치가 펼쳐질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A조 5경기가 끝난 후, 바로 A조 6경기가 펼쳐진다. A조의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성은 감독의 '차라리요 버팔로즈'와 임진묵 감독의 '탑툰 엔타로'가 맞붙으며, 조 3위인 '아프리카TV 히어로즈'보다 득실 포인트에서 앞서지만 같은 1승 1패를 기록중인 '탑툰 엔타로' 역시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21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B조 5경기는 변형태 감독의 '주식회사 중계진 스텔스'와 박태민 감독이 이끄는 '돈탐라 Glorious'가 마지막 4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만큼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예상된다. 조일장과 임홍규 등 강력한 저그 라인업을 앞세우고 있는 '주식회사 중계진 스텔스'와 도재욱의 활약으로 손쉬운 1승을 챙겼던 '돈탐라 Glorious'가 어떤 양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B조 6경기는 송병구 감독 겸 선수의 'Great Escaping Gaming'과 전상욱 감독의 '리썬즈 스타즈'가 맞붙는다. '리썬즈 스타즈'는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전승으로 4강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반면 'Great Escaping Gaming' 역시 마지막 결실을 거두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질레트 ASTL 시즌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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