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최고위원 출마 선언 “국민과 당원에 무한책임”

노웅래, 최고위원 출마 선언 “국민과 당원에 무한책임”

기사승인 2020-07-20 16:02:57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정유진 인턴 기자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선인 제가 최고위원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에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절대 레임덕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보이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승리하는 민주당으로서 촛불혁명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등 국민의 눈높이와 다른 당의 대응이 많았다”며“지금과 같은 자세로는 민심과 멀어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본다. 심기일전 해서 새롭게 출발해야한다”고 밝혔다.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과 관련해선 “출마와 관련 당헌 당규 분명이 있어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니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ujiniej@kukinews.com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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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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