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는 관세당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하는 제도로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전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 대우조선해양㈜은 AA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다. 전국에 AAA 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16개사가 있다. 부산세관 관할에는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개사가 있다.
이와 함께 ㈜화인테크놀리지, 관세법인 SAMC, 제일항역㈜, 맥스피드,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재공인 받았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수여식에서 “AEO 기업이 상호인정약정(MRA) 체결국으로 수출하면 현지 수입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서류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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