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부산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등급상향된 대우조선해양㈜과 재공인 5개사

기사승인 2020-07-21 19:15:19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2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등급상향 1개사와 재공인 5개사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는 관세당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하는 제도로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전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 대우조선해양㈜은 AA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다. 전국에 AAA 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16개사가 있다. 부산세관 관할에는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개사가 있다.

▲ 21일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오른쪽 세 번째)이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인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이와 함께 ㈜화인테크놀리지, 관세법인 SAMC, 제일항역㈜, 맥스피드,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재공인 받았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수여식에서 “AEO 기업이 상호인정약정(MRA) 체결국으로 수출하면 현지 수입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서류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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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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