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농산물인 마늘과 가지를 이용한 지역특화 요리 교육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요리개발을 목적으로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열정을 불태웠다.

설성태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지역특화요리 교육을 받으면서 요리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화식품과 향토음식자원의 표준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표준화된 레시피를 잘 정리하여 상품화 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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