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여주(인천방향)휴게소는 지난 15일 여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화장실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 유무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이날 점검에서는 몰카 설치 여부를 알 수 있는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 휴게소 내 모든 화장실과 수유실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여주휴게소는 여주경찰서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몰카 설치 점검에 나서는 한편, 자체 점검을 강화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앞장설 방침이다.
여주(인천방향)휴게소 홍봉호 소장은 “공중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몰카 설치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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