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 창업보육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관내 농산물 가공 예비 창업자들의 식품 가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명의 전문 강사가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한 이론과 실습, 견학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총 52시간 동안 농산물 가공 창업 절차, 제품 개발, 식품 가공 표기사항 및 행정처분 사항, 식품위행 관련 법규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운다.
이밖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가공 실습교육과 관내 가공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한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농산물 가공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주 소장은 “의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교육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교육생에게 식품 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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