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부산 163번 확진자(서구)는 페트로1호에 승선한 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박 수리업체 직원 15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157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료이자 러시아 선박 수리 관련업에 종사자 5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로1호'(7733t)의 선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선박수리업체 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계 확진자는 163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148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다.
자가격리자는 3983명이다.
부산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45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2만423명이며, 이 중 28명이 양성 판정을, 1만48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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