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네자녀 이상의 아이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기업‧단체 등의 신청을 받는 ‘거주희망 1번지,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다자녀가정의 양육비용을 경감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자매결연을 신청한 기업 및 단체는 결연을 맺은 다자녀가정에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1년간 지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지정기탁 형식으로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성주군 연관이 있는 기업과 단체의 많은 참여가 자라는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미소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