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차기 한국 펜싱을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참가해 최고의 검객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전광석화와 같은 빠른 스피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펜싱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으로 나눠진다. 플뢰레는 상체 찌르기 종목으로써 머리, 팔, 다리는 공격대상에서 제외되고, 에페는 전신을 공격할 수 있으며 사브르는 머리와 팔을 포함한 상체를 찌르기와 베기로 공격하면서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
김충섭 시장은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스포츠 특화도시인 김천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체육계와 유망주 선수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 절차를 이행하며, 지난 6월부터 각종 대회를 선제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 또한 경기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체온감지기, 손 소속제를 비치하고 체온검사반을 운영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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