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지역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평균 11.7% 내린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1.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85%)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5%)으로 구성되며,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1.9034원 인하된 14.0547원/MJ, 구미권역은 1.8430원 인하된 13.9691원/MJ, 경주권역은 1.9972원 인하된 14.0248원/MJ, 안동권역은 1.7241원 인하된 14.1952원/MJ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비자요금의 경우 월간 4000원(평균사용량 기준) 정도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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