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플라이' 송용준, 노데스 캐리…아프리카, 무실세트 승리로 한화생명 격파

[LCK] '플라이' 송용준, 노데스 캐리…아프리카, 무실세트 승리로 한화생명 격파

기사승인 2020-07-30 18:41:48


[종로=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K-송형', '플라이' 송용준의 캐리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아프리카는 7승(5패)을 기록하며 4위권을 바라보게 됐다. 

1세트 아프리카는 초반부터 한화생명을 몰아쳤다. '스피릿' 이다윤의 '볼리베어'는 2분 탑라인 로밍을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와 함께 '두두' 이동주의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바텀라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8분 '미스틱' 진성준의 '애쉬'가 '바이퍼' 박도현의 '아펠리오스', '리헨즈' 손시우의 '타릭'을 잡아냈다. 이후 한화생명은 14분 애쉬와 볼리베어를 잡아내며 저항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성장차를 통해 집단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23분 '내셔남작'을 사냥하며 한화생명을 끌어들인 아프리카는 전투에서 승리했고, 26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아프리카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화생명을 압도했다. 송용준의 '조이'는 '미르' 정조빈의 '아지르'를 거세게 압박했다. 감전과 점화를 통해 상대 미드라이너를 찍어 누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8분 조이는 아지르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했다. 이후 한화생명은 3인 다이브를 통해 김기인의 모데카이저를 잡아내며 응수했다. 하지만 송용준의 조이는 높은 '헤롱헤롱쿨쿨방울(E)' 적중률을 선보이며 협곡 전역에 영향력을 과시했다. 24분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송용준의 최종 KDA는 8/0/6으로 킬 관여율 87.5%를 기록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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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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