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라불교초전지에서 흥겨운 국악한마당…8월 1일 오후 8시

구미 신라불교초전지에서 흥겨운 국악한마당…8월 1일 오후 8시

기사승인 2020-07-31 15:56:44
▲ 지난해 열린 ‘제16회 한여름밤의 국악산책. 구미시 제공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 다음달 1일 오후 8시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에서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제17회 한여름밤의 국악산책’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구미국악협회 각 분과별 회원들이 참여하는 지역대표 국악행사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구미시민들의 마음을 우리가락의 흥겨움으로 위로코자 마련됐다.

공연은 관람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연희판굿, 피리독주, 타령, 살풀이, 승무, 판소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더운 8월의 첫 밤을 고즈넉한 한옥 무대 아래에서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물들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 가정, 학교 및 회사에서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힐링되기를 바란다”며 “전통 춤사위와 우리 가락에 흠뻑 취해 온 가족이 신명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 개관한 신라불교초전지는 2535㎡의 부지에 신라불교가 꽃피우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는 역사와 문화체험의 복합문화공간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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