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도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3일부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에 ‘식용곤충제품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식용곤충제품관’에는 엄선된 식용곤충제품 40여종이 입점돼 판매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5000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오픈기념 행사와 곤충의 날 기념 최대 50% 특별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식용곤충에는 최대 70%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가축과 비교해 동일한 단백질을 얻을 때 사료비용은 1/10수준에 불과하고 온실가스 배출은 1/2850, 물 사용량은 1/1500으로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도는 전 세계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의 대안으로 곤충을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유용곤충산업기반조성 지원’, ‘곤충제품마케팅 지원’ 등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37억원을 투입해 곤충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