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기사승인 2020-08-05 18:45:45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올려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또 "대통령님의 지도력에 따라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4일 오후 6시께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창고에 장기간 적재된 2750t 분량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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