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결과 나올 듯…혈청 1080건 수집

이달 말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결과 나올 듯…혈청 1080건 수집

혈장치료제 개발 위해 772명 혈장모집 완료, 렘데시비르는 111명 환자에 공급

기사승인 2020-08-06 15:34:15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이달 말이면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모집은 현재까지 1158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2차 조사 진행상황을 6일 공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2차분으로 지난 5일까지 대구, 대전, 세종 등의 지역을 포함한 혈청 1080건을 수집했다. 향후 추가로 혈청 수집 완료 후 이달 말 경 항체가 조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단 발생 지역인 대구·경산 지역 항체가 조사 목표 3300명 중 일반인 1800명에 대한 검진 및 검사 후 잔여혈청 수집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는 22명이 추가로 참여해 총 1158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772명의 혈장모집이 완료됐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혈액 필요하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34개 병원에서 신청해 111명의 중증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됐다.

suin92710@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기사전체보기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데스크 창
전체보기 >
취재진담
전체보기 >
기고
전체보기 >
실시간
쿠키 오리지널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