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까지 한 걸음!… 담원, 또다시 T1 완파

[LCK] 결승까지 한 걸음!… 담원, 또다시 T1 완파

기사승인 2020-08-20 19:05:07


[종로=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담원 게이밍이 T1의 세트 연승을 깨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담원은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T1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담원은 15승(2패) 째를 거두며 1위로 다시 올라섰고, T1은 5패(12승) 째를 기록하며 3위 탈환에 실패했다.

1세트 양팀은 잠잠하지만 치열한 초반부를 보냈다. '캐니언' 김건부의 '릴리아'가 '커즈' 문우찬의 '카직스'를 상대로 카운터정글을 시도했지만, 문우찬이 수를 읽고 차분히 대처해 오히려 릴리아가 점멸을 사용하게 했다. 13분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R)'을 사용해 '칸나' 김창동의 '모데카이저'를 노렸다. '클로저' 이주현의 '사일러스'가 순간이동을 사용해 백업하려했지만, 오히려 담원은 2킬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릴리아를 잡아내며 바로 반격했다. 21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5대 5교전에서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이 T1의 뒤를 잡았다. 이후 담원은 릴리아와 내줬지만 5명을 모두 잡아냈다. 27분 담원은 글로벌 골드 1만5000차를 벌리며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도 T1은 '세트'와 ''카사딘'을 노렸지만, 협곡의 전령을 둔 교전에서 카사딘이 킬과 어시를 기록했다. 이후 T1은 탑 교전에서 2킬을 추가하며 반격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움을 벌였다. 33분 담원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내줬지만 34분경 바론을 통해 전투를 유도, 일방적으로 4킬을 쓸어담았다. 담원은 이 승리를 바탕으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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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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