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한 확진자는 대화동 거주 60대 A(159번)씨, 일산동 60대 B(160번)씨와 C(165번)씨 등 3명이다. A·B씨는 파주시 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주시 58번은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사람과 접촉, 지난 18일 양성 판정됐다.
B씨 가족인 C씨는 19일 일산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모두 59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이 됐다.
지난 12일 5명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6명, 20일 3명이 잇따라 나왔다.
고양시보건소는 확진자들의 병상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이송 뒤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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