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역 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학생, 노약자 등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대출(사전예약대출)과 전자도서 대출 등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1주일에 3권까지 가능하고, 대출신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신청도서는 1차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차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대출도서의 반납일은 다음달 11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자료대출과 반납서비스, 자료실‧열람실 개방 등을 3단계로 나눠 운영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공공도서관의 한시적 휴관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공공도서관이 휴관기간 동안에도 안심도서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정서적 쉼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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