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26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9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15 집회 관련 확진자는 122명으로 확인됐다. 추가 전파 사례는 60명, 경찰 7명이며, 조사 중인 사례는 3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1명, 경기 66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만 144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7명, 대구 8명, 광주 11명, 대전 6명, 울산 3명, 강원 4명, 충북 10명, 충남 5명, 경북 13명, 경남 8명 등이 확인됐다.
기초역학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서울 관악구 무한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32명, 경기 7명, 인천 5명, 충북 1명, 부산 1명, 경남 1명 등이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다래경매)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와 관련해서도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남 김해시 단체여행과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김해시에 거주하는 네 가구가 2일(8월18~19)간 화순과 나주에서 여행을 하며, 식사 등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접촉자 조사는 진행 중이다.
부산 진구 목욕탕 관련해서도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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