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서 마스크 안 쓴 50대 승객과 경찰관 폭행

버스 안서 마스크 안 쓴 50대 승객과 경찰관 폭행

기사승인 2020-08-28 18:25:34

[보성=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시외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운전사와 시비를 벌이다 이를 말리던 승객과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28일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폭행)로 서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보성군 벌교읍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 A(65·남)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한 서씨에게 운전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면서 시비가 벌어졌다.

이에 승객 A씨가 서씨를 말렸으나 서씨는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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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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