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한해 보다 강화된 '2.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31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마스크 착용 및 점심식사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30일 0시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수도권 지역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주민들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이용 시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현장이용이 금지되므로 포장과 배달을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식당, 주점, 호프집, 치킨집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빵집, 프랜차이즈형이 아닌 커피·음료전문점 등이 포함된다.
특히,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가 금지되므로 포장과 배달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출·퇴근과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권고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게 하는 행위는 자제하고, 사람 간 간격도 유지해야 한다. 침방울이 튀는 행위나 신체접촉도 하지 않아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는 하지 말아야 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31일) 0시부터는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의 경우에도 집합금지 조치로 이용이 불가능하며, 학원(교습소 제외)에서의 대면수업도 불가능하므로 비대면수업을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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