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사진)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됨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사임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1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한정애 의원을 임명했다. 일반적으로 당 정책위의장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기 때문에 한 의원은 복지위원장직을 사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보건복지위원장이 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의원과 같은 당인 민주당 복지위 소속 의원 중 가장 선수가 높은 의원들은 인재근 의원과 남인순 의원으로 3선이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보건복지위원장은 야당이 가져갔다는 점에서 미래통합당 의원이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대표는 이외에도 박광온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박 의원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었지만, 당직 임명에 따라 사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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