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가운데 토요일인 5일은 경상도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경상도는 정오부터, 제주도는 오후 6시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내륙을 제외한 경상도와 강원 영동에서 20∼60㎜, 그 밖의 전국에서 5∼40㎜다.
서울·경기·충남 지역은 오후까지는 대체로 맑겠다.
일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로 떨어져 다소 선선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청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5일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5일 오후부터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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